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025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4차례의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5월 18일(경제), 5월 23일(사회), 5월 27일(정치)로 각기 다른 주제로 세 차례 열리며, 5월 19일에는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들을 위한 ‘국정 전반’ 주제의 토론회가 마련됩니다.
각 토론회는 오후 8시(비초청 후보 토론회는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어, 유권자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초청 기준과 후보자 선정 절차
- 토론회 초청 대상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됩니다.
-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
- 직전 대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
- 선거 전 30일 내 여론조사(4월 12일~5월 11일)에서 평균 지지율 5% 이상인 후보
이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는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 날(5월 1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정되며, 초청 외 후보자들은 별도의 토론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정의당의 후보들이 초청 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대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해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각 정당별 주요 출마 선언 후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 (공식 후보 확정 전, 출마자 공개 전)
- 국민의힘 :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 개혁신당 : 이준석
- 정의당 : 권영국
- 진보당 : 김재연
- 무소속 : 황교안
이 중 국민의힘은 1차 예비경선을 통해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4명이 2차 경선 토론회에 진출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정의당은 권영국, 진보당은 김재연 후보가 각각 당내 경선을 거쳐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5월 12일 기준으로 초청 기준을 충족한 후보가 확정되어, 5월 18일(경제), 5월 23일(사회), 5월 27일(정치) 세 차례의 초청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초청 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자들은 5월 19일 별도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토론회에 참여하는 후보는 5월 12일 후보자 등록 및 위원회 심의 이후 최종 확정되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정의당 등 주요 정당 후보와 기준 충족 무소속 후보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토론회 진행 방식의 특징
토론회는 사회자의 공통 질문, 시간총량제 토론, 공약 검증 토론 순으로 구성됩니다.
시간총량제 토론은 각 후보에게 주어진 발언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논쟁을 펼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의 일문일답식 토론보다 심도 있는 정책 논의가 가능합니다.
공약 검증 토론에서는 모든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발표한 뒤,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주도권을 갖고 상대 후보를 지목해 토론을 이어갑니다. 이는 후보 간 상호 검증과 유권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중계
제21대 대통령 후보 토론회 방송 채널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동시 생중계됩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이는 유권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자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선거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대선 후보 토론회는 단순한 정책 발표의 장을 넘어, 후보자의 리더십, 소통 능력, 위기 대응력 등 다양한 자질을 국민 앞에 드러내는 무대입니다.
실시간 중계와 온라인 접근성 확대는 보다 많은 유권자가 토론회에 참여하고, 후보자 선택에 있어 정보에 기반한 합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합니다.
특히, 비초청 후보 토론회를 별도로 마련함으로써 소수 정당 및 신진 후보의 목소리도 공론장에 반영되는 점은 민주주의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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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제21대 대통령 후보 토론 중계 알아 보았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토론회는 일정, 초청 기준, 진행 방식, 중계 등 모든 면에서 유권자의 알 권리와 선거의 공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실시간 생중계와 온라인 다시보기로 접근성을 높였고, 다양한 후보와 주제를 아우르는 구조적 개선을 통해 정책 검증과 공론의 장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습니다.
유권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면밀히 비교·분석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